주일낮예배 설교 57

(20220522)이웃들이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게 하십시오(왕상 8장 62-66절)

이웃들이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게 하십시오 성경: 열왕기상 8장 62-66절(구 528쪽) 찬송: 335장(크고 놀라운 평화가), 502장(빛의 사자들이여) 설교: 20220522. 주일낮예배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성경을 알고 해석하기는 단순히 성경의 내용을 읽고 기억하는 과정과는 많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성경을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고, 글자 그대로 읽고 해석한다고 해서 모두 맞다고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단이나 잘못된 신앙관을 가진 이들이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입니다. 또, 믿음이 바르게 세워지지 못 한 많은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게 된 까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실례(實例)를 들어볼..

(20220515)말씀이 곧 복의 영역입니다(왕상 8장 54-61절)

말씀이 곧 복의 영역입니다 성경: 열왕기상 8장 54-61절(구 527쪽) 찬송: 406장(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28장(복의 근원 강림하사) 설교: 20220515. 주일낮예배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예배에는 여러 순서가 들어 있습니다만,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내용, 사람이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보통은, 예배 전체가 별다른 차이가 없이 진행되죠. 예배 시작과 마지막 순서에 일어서는 모습조차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처음부터 끝까지 앉은 채 예배가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예배 속에 담긴 세 가지 종류를 구분하는..

(20220508)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리가 되어야(왕상 8잘 22-53절)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곳이 되어야 성경: 열왕기상 8장 22-53절(구 526쪽) 찬송: 315장(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212장(겸손히 주를 섬길 때) 설교: 20220508. 주일낮예배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은 은혜와 복을 빕니다. 한때 신앙생활을 하다 중도에 그만둔 분들이 많습니다. 조사하지 못 해서 그렇지, 우리의 계산보다 훨씬 많을 듯합니다. 우리나라는 여러 종교가 있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꿔 보면,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의미는, 그만큼 특별한 선택이고, 어떤 계기가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도 마찬가집니다. 어렵게 선택한 믿음을 버리고 돌아설 만한 특별한 이유와 계기가 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믿음에서 돌아서게 된 이..

(20220501)약속의 온전한 증거인 성전(왕상 8장 14-21절)

약속의 온전한 증거인 성전 성경: 열왕기상 8장 14-21절(구 524쪽) 찬송: 390장(예수가 거느리시니), 546장(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설교: 20220501. 주일낮예배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산을 오르내리기는 무척 힘이 듭니다. 산을 오를 때 힘든 이유야 당연한데, 내려올 때마저 힘든 까닭이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체력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과정이 더 힘들긴 하지만, 초반이라 힘이 남아 있습니다. 힘이 있으니, 어느 정도 힘든 산길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려올 때는, 이미 지치고 힘듭니다. 지쳐 있어서, 다리는 떨리고, 걸음을 내딛기가 어렵습니다. 산을 내려오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

(20220417)부활과 더불어(요 11장 17-37절, 부활절)

부활과 더불어 성경: 요한복음 11장 17-37절(신 165쪽) 찬송: 382장(너 근심 걱정 말아라), 161장(할렐루야 우리 예수) 설교: 20220417. 주일낮예배(부활절) 부활절을 맞이해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우리의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물건들이 참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안경입니다.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는 말처럼, 눈이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납니다. 우리의 일상을 생각해 보면, 대부분은 시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볼 수 없으면, 불편을 넘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폭은 훨씬 좁아지고 어려워집니다. 안경은 우리가 볼 수 있는 폭과 거리를 크게 확장시켜 줍니다. 흐릿하고 ..

(20220410)믿음의 언약궤에 담겨야 할 말씀과 약속(왕상 8장 1-13절)

믿음의 언약궤에 담겨야 할 말씀과 약속 성경: 열왕기상 8장 1-13절(구 524쪽) 찬송: 461장(십자가를 질 수 있나), 200장(주의 말씀 듣고서) 설교: 20220410. 주일낮예배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우리나라 기독교는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또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교회들이 많습니다. 교회가 대형화 되면서 여러 문제가 함께 생기긴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남다른 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많은 교인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은사 체험, 목회자의 지도력 그리고 설교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에..

(20220403)수고에 지혜와 절제를 더해야(왕상 7장 1-12절)

수고에 지혜와 절제를 더해야 성경: 열왕기상 7장 1-12절(구 521쪽) 찬송: 535장(주 예수 대문 밖에), 484장(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설교: 20220403. 주일낮예배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어렸을 때, 밭일을 도와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어릴 때 농사를 돕는 게 쉽지 않겠지만, 무엇보다 밭까지 가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동네에서 가장 끝에 있는 밭이고, 집은 반대편에 있어서 거의 1.5km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보통 성인 걸음으로도 20분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죠. 거리도 멀지만, 무엇보다 비료나 여러 농자재를 수레에 싣고 밭까지 가야 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언덕길 하나를 넘어 가기..

(20220320)기도와 예배에 목숨 걸지 마십시오(왕상 6장 11-13절)

기도와 예배에 목숨 걸지 마십시오 성경: 열왕기상 6장 11-13절(구 519쪽) 찬송: 380장(나의 생명 되신 주), 312장(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설교: 20220320. 주일낮예배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전염병의 위협과 고통이 너무 오래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을 넘어 신앙생활까지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지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2년이나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는데,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확진자가 하루에 수십 만 명이 생기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불편함과 고통은 점차 커지고, 더불어 정부를 향한 불만과 불평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염병이 이처럼 더욱 확산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정..

(20220313)신앙은 질서와 평안 위에 세워져야(왕상 6장 1-10절)

신앙은 질서와 평안 위에 세워져야 성경: 열왕기상 6장 1-10절(구 519쪽) 찬송: 446장(주 음성 외에는), 208장(내 주의 나라와) 설교: 20220313. 주일낮예배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운동 경기들 중에, 여러 사람이 팀을 이루어 치러지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축구는 11명이 한 팀을 이루고, 야구는 9명이 시합을 펼칩니다. 물론 교체를 대비한 선수들도 여럿 있습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럿이 팀을 이뤄 경기하다 보니, 그만한 특징들이 있겠죠. 높이뛰기나 역도처럼 오직 한 사람의 결과에 따라 성적을 매기는 경기에서는 어떤 선수가 가장 좋은 선수일까요? 여러분이 감독이라면, 어떤 선수를 선택하겠습니까? 혼..

(20220306)솔로몬의 복을 모범 삼아(왕상 5장 1-18절)

솔로몬의 복을 모범 삼아 성경: 열왕기상 5장 1-18절(구 518쪽) 찬송: 292장(주 없이 살 수 없네), 384장(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설교: 20220306. 주일낮예배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나아온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벌써 아주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초등학교 때 씨름 대회에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수를 목표로 정식으로 씨름을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에 ‘특별활동’이라는 이름을 달고, 한 주에 한 번 정도 모여서, 서예나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곤 했습니다. 한 학년이라 해봤자 5,60명 정도고, 별달리 할 만한 부서가 없어 씨름부에 들어갔습니다. 몇 개월 그렇게 활동하다가 도내 초중학생들..